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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강화도 여행(feat. 강화도 루지, 해운정 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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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불이나면서 티스토리는 먹통

방문자도 반토막나면서 급격하게 흥미를 잃어버린 블로그...

그치만 지금까지 써놓은 글들이, 준비했던 많은 사진이 아까워서라도 재개한다.

 

벌써 한달전에 갔다온 강화도 여행을 리뷰해본다!

강화도는 인천에 있는 섬인데 여행할거리는 많겠지만 출발한시간이 벌써 오후...

차막히고 이러고 저러다 보니 도착하지 4시쯤이었다.

오늘의 강화도 속성 여행

1. 강화도 씨사이드 루지체험

2. 새우구이 

 


1. 강화도 루지

강화도루지는 씨사이드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예전에 통영인가 최초로 한국에 입성했다고 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난 이후로는

이곳저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버려서 뭔가 이젠 식상해져버렸다.

 

1) 이용 요금

오후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많이 북적이진 않았다

매표소도 원래 줄서는진 모르겠는데 한산한 편이었음

이용요금

루지 이용요금.. 솔직히 많이 비싼 것 같다.

곤돌라 이용만 이용하는 가격은 사실 말도 안되는 거 같고, 

루지를 필수적으로 타게 권장하는... 2천원밖에 차이 안나다니

거기다 1회권과 2회권과 차이도 크지 않으니, 많이 타게해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불합리한 가격정책에 굴복하지 않기에  1회권만 끊었다!

 

2) 시설물 둘러보기

루지체험 외에 식당도 있고 오락실 같은 것도 있어 보였다

푸드코트 내부엔 테이블도 충분했다.

국수나무, 떡볶이 라면, 반점, 한식 이렇게 있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호수도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외부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다

매표소옆에는 글램핑 같이 세팅 되어있는 곳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바베큐 장이라고 한다.

바베큐장

이용객은 많이 없어보였다.

소고기 한판(세트) 300g이 48천원, 돼지고기 한판(세트) 500g 4만원

지도상으론 워터파크도 보이고 어드밴쳐존도 보이는데, 예정시설이고

현재 이용가능한건 루지 정도다

 

3) 곤돌라

곤돌라를 타러 가는길에 루지를 타기위한 준비물을 픽업해야된다

그것은 바로 헬멧 고르기~

첫탑승은 왼쪽인데 표검사가 있으니 준비해야한다

헬멧은 여러종류가 있으니 써보고 알아서 가지고 가면된다

성인 여성 기준 중, 성인 남성 대 정도면 되는거 같고 그 이하는 어린이용 인듯

타고 내려온 사람들이 헬멧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놓기때문에

정리를 바라는건 안되지만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는다

색깔도 뒤죽박죽이니까 잘찾아서 써보길

표검사 후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탈 수 있다.

곤돌라는 8명까지 탈 수 있지만 굳이 모르는 사람까지 태우진 않는다

올라가다보면 루지를 타고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코스도 대략적으로 보이는데 재밌어 보임 ㅋㅋ

전망대로 가고 있는 곤돌라... 추락하면 끝장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면 타기 힘들 곤돌라...

그래도 최근에 만들어진 듯 깨끗하고 운영이 잘되고 있는듯하다

 

4) 루지

정상에 오면 전망대가 보이는데 회전전망대라고 한다.

1시간에 한바퀴씩 돌아간다 정상엔 카페도 있다고 함... 난 안가봄

근데 구름 뭐지...

신기해서 또 찍은 구름 

정상이라서 그런지 포토 스팟이 많다

루지를 타러 가보면 당일 첫탑승은 입구가 다르다

예전에 탔더라도 당일 처음이라면 이쪽으로 와야하니 참고

왼쪽이 재탑승, 오른쪽이 첫탑승

키 85cm 미만 유아, 65세 이상은 탑승불가

아무래도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기존에 경험이 있어도 교육을 듣게하는 듯

그래서 재탑승은 교육이 없어서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내려가는데,

첫탑승은 교육을 받아야되서 오래 걸린다 ㅠㅠ

 

그렇다고 재탑승으로 바로 줄서서 타면 안되나요?

네 걸립니다. 최초 탑승장에서 손에 도장을 찍어주거든요

길어도 기다려야한다...한 20분 기다린듯

근데 내려오는건 5분 남짓이었던거 같다 ㅠ

 

왼쪽 안내받는 첫탑승 오른쪽 재탑승 바로 출발

나도 앉아봄

디폴트값이 멈춰져있는 상태고 핸들을 당기면 움직인다

코스가 두개가 있는데, 왼쪽코스가 더 어렵다고해서 바로 출발

사실 승차감은 별로다 엉덩이가 너무 아픔...

그치만 빠르게 산을타고 내려오면 스릴있고 잼씀

도착했는데 운전 미숙하신 분들이 계속 뒤를 박는다...

떠날때가 되니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빨리 이동해야지


2. 해운정 양식장(새우구이)

해운정 양식장이 바다를 보면서 새우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는데

이동하면서 보니 바다 쪽은 이미 끝나서 내륙쪽에 있는 직영 1호점으로 가야되더라

위치는 아래 참조

도착하니 사람이 입구부터 정체되어있다

낌새가 좋지 않다 얼마나 많은거야?!

알고 보니 선결제라서 입구서 부터 줄서서 결제후 들어가야한다

기분 나빴던건 그새 가격이 또오름

 

왕새우 1kg 4만5천원

라면 4천원

들어와보니 혼돈 그자체 자리도 없어보였고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건 기대도 하지마라, 여긴 전쟁터임

우리같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사람들과 눈치싸움 장난 아님

일단 안치워진 자리라도 보인다면 앞에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자리 치워달라고 말하자

당연 한번에 안치워줄테니 보는 사람마다 얘기하세요

겨우자리를 앉았노라면 이제부터는 주문이 문제다

저기요를 해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 없음, 여기 일하는 사람 너무 부족

암튼 새우 주문했어요! 그러면 나한테 올것처럼 가지고 와도 옆테이블 부어주고

그러다보면 빈정 상할일이 다반사다. 암튼 여긴 카오스임

조명도 어둡다 보니 날뛰는 새우를 냄비에 넣다가 몇마리는 바닥에 뒹굴고

내손으로 몇마리 주워서 다시 냄비에 넣었는데, 나올때 보니까 한마리 멀쩡히 또 있더라 ㅠㅠ 아까브

바다뷰는 고사하고...이거 뭐 빛도 너무 부족 ㅋㅋ

억지로 찍어본 바다뷰 저어기 멀리 보이는 빛이 부두 쪽이다...

됐고 잘익었으니 먹자

새우빼고는 전부 다 셀프니 내가 다 챙겨함

새우 몇마리 안남으면 라면 달라고 외쳐야함

근데... 주위가 너무 정신없으니 일일이 계산서 확인도 어렵고, 그냥 주문안했어도 달라고하면 줄듯;;

너무 정신없었던 양식장

장갑끼고 먹었는데 손에서 새우비린내가 안없어져요

한동안 새우 생각은 안날듯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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