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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리뷰

[코베아 캠프원/그리들] 내 세끼를 책임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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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시작과 함께한 나의 구이바다
2년동안 내 캠핑의 그 무수한 식사를 책임져준 구이바다였다.
코베아 구이바다가 비싸서 지라프 구이바다를 샀었는데 지금의 구이바다는 지라프가 오히려 더 인기 많아진 느낌 ㅎㅎ

그런데 어느순간 요리중 음식물이 넘치면서 화구가 조금씩 막히더니 불이 안붙더니,
그렇게 튼튼한 내구를 자랑하던 구이바다가... 불은 켜지는데 꺼지지가 않고 화력조절이 안된다 ㅠㅠ
이제는 보내줘야 할때인거 같다
그래서 새로운 식구를 데리고 왔는데 그것은 캠프원!

캠핑 호스 가스 버너 캠프원 감성 코베아 캠프1

1. 캠프원

구이바다를 보내고 다시 구이바다를 살까 이번엔 버너로 갈아탈까 고민이 많았다
구이바다가 너무 편리하긴 하지만 승용캠에겐 너무 큰 부피가 부담이었는데 버너는 부피부담을 확줄여준다고 했다
그래서 찾아본 버너의 세계...
강염버너도 있고 스토브의 종류도 워낙 많아서 고민이 많았다

이럴땐 역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걸로 인지도 높은걸로 사야 실패를 안한다
강염버너도 고민을 했지만 일단 너무 비싸고 2인이 쓰기엔 과한거 같아서 호스 스토브를 선택
그중에서도 출력이 좋은 캠프원으로 결정했다!

제원은

박스크기 : 140*140*145
중량: 397g
가스소비량 140g/h

구이바다가 중량이 3kg에다가 가방 사이즈는 480*260*320인걸 보면 엄청난 차이다
물론 구이바다엔 전골팬과 각종 구이판등이 있어서 그럴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 큰차이

캠프원의 또다른 이점은 유통되는 보조 제품들이 호환이 다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토브 스탠드(받침대)도 구매!
이게 굉장히 좋았던게 기존에 테이블을 가득채우던 구이바다가 없어서 테이블을 널널하게 쓸수 있단 것이었다

받침대 밑으로 호스가 내려와서 자연스럽게 호스를 가스에 연결 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높이도 테이블 정도 높이까지 올라와서 요리하기 아주 편안했다

밑에쪽엔 가스 거치대가 있어서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 스토브를 쓸떄 위쪽에 그리들을 올리기 마련인데 그리들로 인해서 밑쪽에 열이 전달되면 안되는데,
이렇게 높게 설계되어 가스쪽에 열이 전달 되는일은 절대 없었다

그릇받침대까지 펴면 냄비고 그리들이고 안정적으로 올리고 쓸수 있다
역시 그리고 버너, 스토브와 함께 그리들은 안살 수가 없었는데, 역시 코베아 제품으로 구매!

2. 프라임 라운드 그리들 33

그리들도 종류가 엄청 많고 직접 코팅작업까지 하는 무쇠로 만든 그리들도 봤지만
너무 번거로울거 같아 무난하고 따로 코팅이나 추가 작업이 없는 아이로 픽!

코베아도 크기별로 그리들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29~39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다
29는 너무 작을거 같고... 36은 너무 커보여서 선택한 33 실제로 써보니 4인이 쓰기에도 충분한 느낌이었다

그리들에 같이 온 보관 가방 따로 가방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그리들크기에 딱 맞게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우려와 달리 굉장히 가벼웠는데 무쇠 그리들 처럼 무거운 걸 상상했던 내가 바보 같았다

유의사항이 적혀져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화롯대 위에 올리지 마라는 문구는 도움이 됐다

열어보니 보증서와 함께있는 그리들!
그리들이 데워지다보면 손잡이도 뜨거울 수 있는데 이렇게 우드 손잡이 너무 센스 있는거 같다

오래쓰다보면 이것도 헐거워지고 날아갈 거 같긴하다 ㅋㅋ
취급주의사항에도 소모품이라고 ㅠㅠ 열과 수분을 조심히 써야겠다

크기는 이정도? 내가 생각했던 딱 정당한 크기여서 좋았다
무게는 말할 것도 없이 가벼움

뒤집어보니 화구랑 맞닿을 하단이 동그랗게 튀어 나와있는데

홈이 8군데 나있어서 안정적으로 스토브에 올릴 수 있을 거 같다

캠프원위에 올린 그리들 안정감이 넘친다!
둘의 조합이 아주 좋은 듯

3. 마무리

앞서 말한 버너와 그리들의 장점은 뚜렷했다.
가볍고 부피가 적어서 이동에 용이하고 화력도 좋아서 고기도 잘 익었다
역시 그리들은 구이에 특화된 조리기구라 다른 요리엔 아쉬웠다

또한 버너의 특성상 중앙에 열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동계캠에 밖에서 고기를 구우려니 열전달이 잘 안되서 애를 먹었다.
바람막이를 필수로 챙겨야 할 것 같았다.

스탠드 사용이 아닌 테이블 위 세팅시 냄비에 무게가 나간다면 테이블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유의바란다!
캠프원 다리가 안정적이진 않음

그 외엔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잘쓸 거 같다! ㅎㅎㅎ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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