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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후기

[높은터캠핑장] 전망이 있는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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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동안 가지 못하는 일이 있어 얼마 남지 않은 귀한 캠핑을 가게됐다!

알사람들은 아는, 단골이 많은 높은터 캠핑장으로 선정

캠핑장마다 타켓 고객, 분위기가 있는데 우리가 딱 원하는 스타일이라 고민없이 선택

위치도 멀지 않은 홍천이다. Gogo!

높은터캠핑장

 
날짜: '23년 4월
주소: 강원 홍천군 홍천읍 높은터로 233
예약: https://r.camperstory.com/resMain.hbb
사이트: C-1

 

 

 

홍천은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캠핑장도 많고 접근성도 좋은거 같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가는 듯, 기분좋게 출발


배치도

캠핑장이 산을 깎아서 만들어서 A부터 C까지 가파른 비탈길이라 생각하면 된다

C로 올라갈수록 높은 곳이어서 C로 갈수록 전망이 좋다

대신에 오르내리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음...ㅎㅎ

 

 


입실

길을 지나다보면 캠핑장 안내판이 보이는데 지나치기 쉬우니 유의깊게 봐야함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관리동이 보인다

하지만, 관리동엔 사람이 없다...?!

사실 출발전 연락받은 메세지에서 체크인이 따로 없다는 걸 알았는데, 캠지기님도 오후에나 지나가면서 한번 봤을뿐 따로 얘기를 나눈적도 없어서 편했다 ㅎㅎ

매점도 무인으로 운영중! 있을건 다 있었다


사이트 소개

A사이트

캠핑장에서 가장 구역, 캠핑장 초입에 있는 사이트들이다

높지않아서 전망도 그닥이고 화장실, 개수대까지 가려면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해서 추천하진 않음 ㅎㅎ

 

B사이트

B1~3

A사이트 위, 관리동 밑쪽에 있는 사이트들 도로 지나가는 차들이 잘보인다...

B4~6

관리동 바로 맞은편이면서 나무그늘이 어느정도 지는 것이 장점이다

계단식 사이트 배열로 정열되어 어느정도 독립적이지만 가까운 편이다

B7~8

B사이트 위 쪽 부분 B사이트 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

사이트 크기도 큰 편이라 나쁘지 않은 듯

 

B9

캠핑장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사이트 인 듯하다

아래 위 사이트도 없어 단독이고 사이트도 넓고 관리동도 가깝다. 베스트 자리 중 하나

내사이트보다 좋아보여서... 지나갈때마다 부럽 

 

C사이트

A1

개수대 가까웠던 점 B 사이트들과 거리가 있을거 같아서 예약한 A1

그치만...결과적으로 사이트 선정은 실패했던 거 같다

우선 A1, 2 가 입구가 하나이고 경사가 워낙 가파른 사이트라 주차가 어려움... 물론 가능하긴 하지만

또 첫날은 날씨가 크게 안뜨거웠는데 둘째날 되니 나무그늘하나 없는 자리라 너어무 뜨거웠다...ㅠㅠ

차를 앞에 세울수 있는데 주차가 쉬운 편은 아님...

전기는 위 사이트와 같이 쓰게 되며 입구도 두개로 나눠짐 ㅎㅎ

A1, A2

무엇보다 위사이트가 사실상 바로 위쪽에 있어서 소음이 심했다...

위 사이트에서 하는 얘기가 다 들릴 정도 였는데 조금 힘들정도였다 ㅠㅠ 사이트 넘 가까움

그리고 A1은 A2에 비해서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사이트도 작았다

타프가 있었다해도 못쳤을 듯

A1뷰

그래도 뻥뚫린 뷰는 시원해서 만족스러움 ㅎㅎ

C-3
C-4

C-3, 4 둘다 사이트도 넓고 위쪽 사이트라 뷰가 좋다

특히 C-4자리는 그네도 있다 ...ㅎ

C-5

C-6,7은 가장 상단에 위치해서 조용히 캠핑할 수 있을 듯하다

사이트도 넓직하고 괜찮은 듯

아 그리고 확인해보니 C-4,5번이 다른 사이트보다 만원 더 비쌌고

C-2,3은 5천원 더비쌌다...

사이트별로 가격이 이렇게 다른경우는 드문데... ㅎㅎ


부대시설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한 건물에 있고 중간이 개수대이다

개수대 건물이 2개가 있다고 하지만 사이트 수에 비해서 좀 적은게 아닌가 싶었음

주방세제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 사용에 문제는 크게 없었다 ㅎㅎ

샤워실은 깨끗했고 개별 커텐이 있어서 좋았다

화장실은 나름 깨끗했다ㅎㅎ

 

최근에 생긴 산책로

길진 않지만 가볍게 올라가기 좋았다. 벤치도 있어서 잠깐 쉴수도 있고 무엇보다 뷰가 좋았다

산책로 뷰가 사이트 뷰보다 더 좋았다 ㅎㅎ

분리수거장


총평

4월의 캠핑이 이정도로 뜨거운지는 몰랐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피부가 타서 아팠다 ㅠㅠ 이제 선크림의 계절이 왔다...

 

Good
1. 높은 사이트 뷰
2. 한 사이트 2인 한정 - 조용한 분위기
3. 깨끗하고 넓은 사이트

Bad
1. 햇볕 가려줄 그늘 부족
2. 가파른 경사
3. 생각보다 가까운 사이트


내가 안좋은 사이트를 예약한거 같기도하고... 다음이 있다면 그늘이 있는 곳에서 조용히 하고 싶다

지금와서보니 다시 가고 싶다... 아니 어디라도 가고싶은 캠핑

다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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