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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후기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 캠핑장가서 노천온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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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캠핑장을 가봤지만

이런 캠핑장은 처음이다

캠핑장에 노천 온천이 있다니?

 

오늘은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

 

날짜: '22년 9월 마지막 주
캠핑장명: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
주소: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필례약수길 84-10
예약: http://www.oasisjungle.com/
사이트: F3

 

캠핑을 급하게 가게 되서

또 2주만에 갈만한 캠핑장을 찾던 중

강원도 인제에서 아주 특별한 캠핑장 발견

우리 사이트는 F구역 3번!

온천말고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신기한 캠핑장!

 

사이트 구분

A구역: Auto camping 존으로 차량을 바로 옆에 주차 가능

F구역: Forest 존으로 숲속 계단식 사이트

S구역: Sky존 으로 최상단 위치

M구역: Mountain존은 소나무 숲속 사이트

FV구역: 자작나무 숲 사이트(장작불가)

H구역: Hidden 사이트

D구역: Deck 사이트

CC구역: 카라반+데크 사이트

 

CC구역, H/D구역, 나머지로

가격대는 나눠지고 주말은 또 좀더 비쌈

 

체크인

입구에는 오아시스 정글과

필레 온천이 같이 보이는데

이길을 따라서 들어온거면

제대로 온 것이 맞다!ㅎㅎ

화장실, 개수대가 보이고

바로옆 관리동이 있다

관리동옆엔 사격장도 있음

관리동은 식당과 같이 있는데

체크인도 매점 계산대에서 진행했다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생긴 코인을 준다

이것이 바로 온천장 입장권!

온천입장권은 한사이트당 2개를 주고

추가 구매시 만원 이다

3명이 오면 하나를 추가구매해야함

관리동 바로 옆 화장실을 가보자

캠핑장 부지에 비해서 화장실이 너무 좁다

하나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유일한 화장실

소변기도 단 2개

세면대도 이곳 하나다

화장실은 너무 중요한데... 실망 ㅠㅠ

 

 

 

개수대는 깔끔했고 넓었다

따뜻한물도 잘 나왔다!

냉장고, 전자레인지도 있음

세면대 뒤엔 쓰레기 분리수거장이있다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해야한다

재통은 여기에 버려야 함

관리동 옆 사격장 발견

양궁이랑 사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ㅎㅎ

사이트 소개

F구역

화장실, 개수대 사잇길로 올라오면

F사이트가 위치해있고

올라오면 예약한 F-3번이있다

F-3에서 내려다본

F사이트는 계단식으로 된 숲사이트

사이트는 크지 않은 듯해서 

타프는 못칠거 같다...

나무 그늘 덕분에 타프가 필요없긴하다

바닥은 파쇄석, 좁은 사이트라서

오늘은 이든만 펴기로~

F-3번은 그래도 주차된 차와 가까워서

짐옮기기에 수월한 편이었다 ㅎㅎ

이든이랑 테이블 피니까 가득찬 사이트

사이트가 좁아서 팩박는데 힘들어따 ㅠㅠ

확실히 좁긴한듯 참고하세요!

개울가를 마주하는 F사이트

내가 있는 곳 보단 넓어 보인다 ㅠㅠ

 

A구역

ㅂㅈㄷ 

F사이트 도로가 맞은편

A사이트는 차량을 옆에 주차하는

오토캠핑 사이트

내사이트가 젤 좁았던 듯...

차박도 가능하다!

넓직한 파쇄 사이트를 원하면

A사이트 추천

 

 

M구역

A사이트 위쪽에 이길을 따라가면

숨겨져있는? M사이트가 있다!

M사이트도 A사이트랑 비슷하지만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있어

좀 더 숲속에 있는 느낌이다

D구역

3개뿐인 데크사이트는

넓기도 하고 다른 사이트들과 떨어져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을 준다

가격이 다른 사이트와 비싸지만

여기에 오는게 좋을뻔했다...ㅠㅠ

D사이트 끝쪽엔 CC사이트가 있다

 

CC사이트는 젤 꼭대기인데

팻말은 입구쪽에 있다

 

S구역

F사이트 위쪽에 위치한 S사이트

나무 그늘이 없어 하늘 뻥뷰

그래서 SKY존인듯 하다

타프는 필수

FV구역

온천옆쪽을 올라가면 FV 구역이있다

자작나무 숲이 울창한데

그안에서하는 캠핑은 분위기 좋을듯

노지 스탈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넘 좋겠다 생각

 

밖에서 보는 뷰도 너무 예쁘다

단점은 장작을 못피우는 것...

 

 

 

노천온천

오아시스 정글 캠핑장의 피날레는 역시

노천 온천이다

아까 받은 코인을 가지고 필례온천 입장

 

입장하면 신발을 갈아신고 들어가야된다

캠핑장 이용 외에는 인당 14천원

비싸다고 느껴졌다... 넘비싸다 이거

이가격 주고 오는 사람은 없겠지

입장할때 수건 안주니 챙겨와야한다!

온천은 노천 온천 하나

실내 온탕, 냉탕하나

샤워기 3개

 

캠핑장에서 노천 온천이라니 재밌었는데,

최초엔 온천만 있는 것을 캠핑장으로 발전 시킨 거라고 한다

노천 온천에서는 마운틴 뷰가 아주 좋았다

그런데 온천으로 캠핑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엔

다소 작았고 샤워기도 계속 줄서 있었다

 

가장 불편했던 건 샤워장이 따로 없어서

무조건 온천을 이용해야했는데

한번 밖에 이용못하거니와 8시까지라서

그 이후엔 샤워도 못한다.

세수나 간단히 씻을 세면장도 없어서

개수대랑 좁은 화장실을 이용해야했다...

그치만 온천은 개운해서 좋았음!

 

마무리

Good
1. 다양한 타입의 사이트
2. 노천 온천 등 다양한 체험 활동
3. 조용한 분위기 노지 느낌

Bad
1. 좁은 화장실
2. 온천 외 샤워실 없음
3. 사이트 거리 가까운 편

 

이색적인 캠핑 경험이었다

그치만 화장실, 샤워실 등 기본중의 기본인데

기본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꼈다

 

겨울 캠핑은 확실히 더 이색적일듯

겨울 노천 온천에 몸을 지지고 텐트로 돌아오면

크......

그치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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